곱슬거리는 털로 덮여있는 외관은 양(羊)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.
어렸을 때는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다가,
보더 콜리와 비슷하게 양몰이를 하는 특색을 두고 있습니다.
베들링턴 테리어는 테리어 중에서 확인된 혈통 내력 중
근육이 발달되었고 운동신경이 우수하여 함께 운동하기에 적합합니다.
학명 Canis familiaris 한글명 베들링턴 테리어
베들링턴 테리어(Bedlington Terrier)의 모습(출처-네이버)
분류
1. 그룹 (Group):
- 그룹 3: 테리어 그룹 (Terriers)
- 테리어는 일반적으로 작은 동물을 사냥하거나 잡기 위해 사용된 견종을 포함하는 그룹입니다.
2. 섹션 (Section):
- 섹션 1: 대형 및 중형 테리어 (Large and Medium-Sized Terriers)
- 베들링턴 테리어는 대형이나 중형 크기의 테리어로, 이 섹션에 속합니다.
3. 작업 시험 (Working Trial):
- 이 품종은 작업 시험(working trial)이 필요하지 않습니다.
- 일부 테리어는 특정 작업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시험이 필요하지만, 베들링턴 테리어는 해당되지 않습니다.
4. FCI 표준 번호:
- 베들링턴 테리어의 FCI 표준 번호는 9번입니다. 이 번호는 FCI에서 특정 품종을 구분하기 위한 고유한 번호입니다.
베들링턴 테리어는 민첩하고 강인한 사냥견으로서 활동적이지만,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차분하고 사랑스러운 동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.
수명
베들링턴 테리어의 평균 수명은 12년 ~ 16년 정도입니다. 이 품종은 비교적 장수하는 편이며, 건강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15년 이상 살 수 있습니다.
주요 건강 관리 및 주의할 점:
베들링턴 테리어는 대체로 건강한 견종이지만, 특정 유전 질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. 다음은 베들링턴 테리어에서 자주 언급되는 건강 문제입니다:
- 구리 중독증 (Copper Toxicosis):
- 베들링턴 테리어는 구리 중독에 대한 유전적 소인이 있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. 간에서 구리가 과도하게 축적되어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,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.
- 안구 문제:
- 백내장이나 진행성 망막 위축증(PRA)과 같은 안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, 눈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신장 질환:
- 유전적 신장 문제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,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신장 기능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건강 관리 팁:
- 정기적인 수의사 방문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, 필요한 예방 접종 및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하고,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됩니다.
역사
베들링턴 테리어의 역사는 19세기 초 영국의 노섬벌랜드(Northumberland) 지방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원래는 베들링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처음으로 이 견종이 나타났으며, 당시에는 "로스베리 테리어(Rothbury Terrier)"라고 불렸습니다. 베들링턴 테리어는 광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으며, 쥐와 같은 해로운 동물을 사냥하고 광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.
주요 역사적 배경:
- 로스베리 테리어 유래:
- 베들링턴 테리어는 로스베리라는 지역의 테리어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. 로스베리 테리어는 사냥 능력과 민첩함으로 유명했으며, 여우, 오소리, 쥐 등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.
- 베들링턴으로의 명칭 변경:
- 1825년경, 이 견종이 베들링턴 마을에서 널리 사용되면서 “베들링턴 테리어”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. 이때부터 광부들과 사냥꾼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를 끌었습니다.
- 사냥과 투견으로 사용:
- 초기 베들링턴 테리어는 사냥견으로 주로 사용되었으나, 그들의 용맹함 때문에 한때는 투견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. 그들은 작고 날렵하면서도 매우 강력하고 용맹한 성격을 지녔습니다.
- 전시 및 애완견으로 변화:
- 19세기 말에 들어서면서 베들링턴 테리어는 그 독특한 외모로 인해 사냥견에서 전시견으로의 역할이 확장되었습니다. 이들의 양을 닮은 곱슬곱슬한 털과 우아한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, 이후로 애완견으로서의 역할도 크게 확대되었습니다.
- 현대의 베들링턴 테리어:
- 오늘날 베들링턴 테리어는 온화한 성격과 함께 독특한 외모 덕분에 가정에서 훌륭한 동반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사냥 본능은 여전히 남아있지만, 성격이 온순해져 가족들과 잘 어울리는 반려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
베들링턴 테리어는 과거의 강한 사냥 본능을 유지하면서도 오늘날에는 사랑스러운 가족견으로 인정받고 있으며, 그 독특한 외모와 충성스러운 성격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외형
주요 외형 특징:
- 머리:
- 모양: 머리는 길고 좁으며 둥근 형태를 띱니다. 이마와 머리 정수리가 둥글게 부풀어 있으며, 눈에서 코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긴 형태입니다.
- 코: 코는 크고, 검은색 또는 간장색(갈색)에 따라 색이 달라집니다.
- 귀: 중간 크기의 귀는 낮게 위치하며, 끝부분이 부드럽게 둥글고, 벨벳 같은 촉감이 나는 털로 덮여 있습니다. 귀 끝은 살짝 접혀 있습니다.
- 눈:
- 눈은 작고 밝으며, 다소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.
- 눈의 색상은 개체의 털 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푸른색 베들링턴 테리어는 짙은 색 눈을, 푸른색과 황갈색이 섞인 개는 밝은 색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.
- 몸통:
- 등선: 등은 활 모양으로 약간 휘어져 있으며, 전체적인 실루엣이 곡선 형태를 띱니다. 이러한 휘어진 등은 베들링턴 테리어의 독특한 외모 중 하나입니다.
- 가슴: 가슴은 깊고 좁으며, 길고 근육질의 몸을 지탱합니다.
- 다리: 다리는 길고 강력하며, 특히 뒷다리가 매우 발달되어 있어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.
- 꼬리:
- 꼬리는 중간 길이로, 끝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집니다. 아래로 자연스럽게 드리워져 있으며, 살짝 구부러진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.
- 털과 색상:
- 털: 베들링턴 테리어의 털은 매우 부드럽고 약간 곱슬거리며, 양모와 비슷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. 털이 너무 길지 않고, 단단하게 붙어 있지 않으면서 약간의 탄력이 있습니다.
- 색상: 대표적인 색상은 푸른색(Blue), 간장색(Liver), 모래색(Sandy)이며, 간혹 황갈색 포인트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. 어릴 때는 더 진한 색을 띠며, 성견이 되면서 점차 옅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.
- 크기:
- 체중: 성견의 체중은 보통 8kg ~ 10kg 사이입니다.
- 어깨 높이: 어깨 높이는 38cm ~ 44cm 정도로, 중형견에 속합니다.
전반적인 인상:
베들링턴 테리어는 외모가 우아하고 독특하며, 마치 양과 같은 부드러운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 품종은 겉보기와 달리 매우 강인하고 활동적이며, 특히 빠르고 민첩한 몸놀림을 자랑합니다.
관리방법 및 분양
베들링턴 테리어는 독특한 외모와 부드러운 털을 가진 만큼,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 이 품종은 활발하고 건강하지만, 올바른 관리와 유지보수가 필요하며, 분양 시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
1. 관리 방법
털 관리
- 정기적인 털 손질: 베들링턴 테리어는 곱실거리는 양털 같은 털을 가지고 있어, 정기적인 빗질이 필수입니다. 매일 빗질해주면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- 전문 미용: 이 품종은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미용이 필요합니다. 보통 6~8주마다 전문적인 털 다듬기가 필요하며, 특히 얼굴과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목욕: 필요에 따라 목욕을 시키되, 너무 자주 씻기지 않도록 합니다.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빈도로 목욕을 시키고,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운동
- 규칙적인 운동: 베들링턴 테리어는 활발한 견종으로, 일일 운동이 중요합니다. 산책과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적, 정신적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. 이들은 뛰는 것을 좋아하므로, 충분한 활동량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실내외 적응력: 실내에서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지만, 외출 시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면 건강에 좋습니다.
건강 관리
- 정기적인 건강 검진: 베들링턴 테리어는 구리 중독증(Copper Toxicosis)과 같은 유전적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,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관리를 해야 합니다.
- 구리 중독증 검사: 특히 간 기능을 확인하는 검사가 중요하며, 신장 질환의 가능성도 체크해야 합니다.
- 치아 관리: 작은 견종이므로, 치아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. 주기적으로 이를 닦아주고, 치아 관련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.
식이 관리
- 균형 잡힌 식단: 베들링턴 테리어는 고품질 사료를 제공받아야 하며, 체중관리를 위해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식단 계획: 특히 구리 중독증 예방을 위해 구리가 적은 식품을 포함하는 식단을 선택해야 하며, 수의사와 상의하여 적합한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.
2. 분양 시 주의사항
분양 전 고려할 점
- 신뢰할 수 있는 브리더 선택: 베들링턴 테리어는 유전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, 신뢰할 수 있는 브리더를 통해 분양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브리더는 반드시 유전적 질환 검사 기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, 특히 구리 중독증 검사 결과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- 견사의 환경: 강아지가 자란 환경도 중요합니다.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란 강아지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사회화 상태: 강아지가 적절한 사회화 과정을 거쳤는지, 다른 사람 및 동물과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분양 후 준비
- 첫 방문 시 수의사 검진: 강아지를 분양받은 후, 첫 번째 수의사 검진을 통해 강아지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예방 접종 및 중성화: 강아지가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확인하고, 필요하다면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합니다.
- 적응 환경 제공: 새로운 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편안한 공간과 적절한 장난감, 침대를 준비해 주세요.
베들링턴 테리어는 적절한 관리와 사랑을 받으면, 충성스럽고 활기찬 반려견이 됩니다.
출처 - 네이버 지식백과, 두산백과, 위키백과, 위키피디아 등